지나가는토스뉴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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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6
안녕하십니까, 올해 오픽을 3번 도전했는데 전부 IM2를 받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토스로 노선을 튼 취준 토린이 중 한 사람입니다.
저는 세이임 선생님의 [10일 만에 끝내는 해커스 토익스피킹]을 2주 동안 수강한 후 응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첫 시험에서 유형을 맛보고 토익 스피킹이라는 시험은 어떤 느낌일지 한 번 겪어보기 위해 별 생각 없이 응시를 했다가 덜컥 170점이 나와버린...케이스입니다...!
이번 시험에서 파트 3 6번과 7번, 파트 5 11번을 말아먹었음에도 첫 점수가 너무나도 잘 나와서..! 누군가에겐 와닿지 않을 그저 그런 기만적인 후기로 비춰질 수 있겠으나, 한편으로는 이렇게 시험을 말아먹어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170을 따는구나! 라는 동기부여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후기 썰을 풂에 앞서, 저는 올해 3월부터 매일 30분씩 화상영어를 하고 있는 상태이긴 합니다! 이 부분이 어떻게 보면 파트 3과 5에서 점수를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지 않느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파트 3과 5를 망쳤습니다...ㅎㅎ........
아무튼! 각설하고, 파트별로 어떤 식으로 공부를 진행했는지, 그리고 실제 시험에서 어떤 식으로 답변을 진행했는지를 알려드리는 식으로 후기 작성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PART1
공부법-"그냥 읽으십시오"
파트1은 모두가 아시겠지만, 창작의 고통을 전혀 요하지 않는 그런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처음에 저런 생각을 하면서 만만하게 접근하고 학습에 임했다가...점차 보이는 어려운 발음의 고유명사, 복잡해 보이는 단어(complicated 라던지 receptionist라던지....)를 볼 때마다 한 번씩 막히고, 발음 꼬이고, 잘못 말했다가 다시 한번 말하게 되고...이런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공부 하면서 3일 정도 계속 이랬습죠;;;
그래도 강의에서 이런 어려움 발음 조차도 선생님께서 능숙하게 잘 말씀해 주시다 보니 어려운 단어를 발음하시는 파트를 3번, 4번 정도 되감기 하면서 입으로 따라 읽고 진행을 했습니다. 이렇게 교재에 존재하는 문제를 접하고 난 후, 매일 10분마다 혼자서 교재에 있는 문항들을 전부 한 번씩 읽어냈습니다. 막힌 부분이 있었던 문제는 안 막힐 때까지 계속계속 읽어주기..!
시험-"무난한 30초/45초"
실제 시험 후기는..파트1은 거창한 후기랄 것도 없이 무난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실제 시험 때 45초 준비 시간 동안 오히려 크게 읽는 연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연습 때 잘 됐다가 의기양양해서 막상 실제 녹음 때 실수하면 대참사라...오히려 차분한 자세로 읊조리면서 어떤 부분이 발음이 좀 꼬이는 편인지, 강세를 요하는 연속 쉼표 파트가 존재하는지 등을 "파악하고 분석"하면서 준비를 하고 녹음에 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꼈을 땐 교재 안의 내용보다 문장이 전반적으로 짧았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안틀리려고...최대한 천천히 말해서 점수를 확보할 수 있었던! 그런 유형이라 생각합니다요...!
PART2
공부법-"간단하게 표현하자"
상당히 말이 많은 유형이지요...누군가에게는 파트 3&5 보다 훨씬 어렵게 다가오는...마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지요..?
네, 안녕하십니까. "누군가" 입니다.
네... 저도 파트 2를 가장 어려워했던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이 유형이 어렵게 다가왔던 이유는, 제가 자꾸 사진을 어렵게 설명하려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맨 처음에 봤을 때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 아! 이 부분을 묘사하면 좋을 것 같아. 어라 막상 하니깐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 시간은 시간대로 흐르네? 망했네?" 의 연속이었습죠.... 항상 골라도 어려운 부분만 쏙 집게 되더라고요...뭔가 그래도 의미 있어 보이는 부분을 캐치해서 설명하려는 욕심이 너무 컸던 탓이었다고 생각해요...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사진 묘사를 할 때 하나의 대상을 어떻게든 한 문장으로 완성시키려는 최악의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면 "저 사람은 검은 옷을 입고 있다.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또, 노트북을 보고 있다" 이런 문장을..."검은 옷을 입고 노트북을 보고 있는 저 사람은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두 대상을 직접 영작해서 읽다 보면, 확실히 앞의 문장을 영작하는 것이 더욱 체계적으로 와닿고 쉬울 것입니다..! 뒤에 문장은...한글로 봐도 숨막히죠..?ㅎㅎ;;;이러다 보니 막상 영작하려니 안되고...ㅎㄷㄷ
아무튼!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나서, 저는 다음과 같은 요령을 터득하고자 하는 연습을 실시했습니다!
"숨 좀 쉬면서 말해ㅐㅐㅐㅐㅐㅐㅐ이러다 너 죽어ㅓㅓㅓㅓㅓㅓ"
네...문장을 간결하게 끊는 연습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 일단 3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것을 표현해야 할 것 같고...그러기엔 30초는 너무 짧고....그 짧은 시간 동안 꽉꽉 눌러 담아서 말해야 하니 말하다가 숨 넘어가 미칠 것 같고...총체적 난국이쥬...?
그런데 사실, 제가 생각했을 때 파트 2의 핵심은...! 사진을 묘사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바로 "사진 묘사"이지, 이 대상을 설명하는데 있어 사용하는 관계사, 접속사 등 이런 멋있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쓸데 없는 관계사, 접속사 등 사족을 걷어내고, 사진 자체에 집중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탬플릿을 조금 활용하기도 했는데, 탬플릿에 제시된 묘사 및 표현 등을 끊어내고, 직접 읽어 보고, 탬플릿 없이 연습 해보고를 많이 반복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교재에 있는 문제를 기반으로 매일 2시간 씩 연습하다 보니, 점점 간단하고 짧은 문장으로 묘사가 가능해졌고, 연습을 반복하다 보니 "어? 이 부분을 설명하면 기존 답변보다 더 쉬워지겠는걸??? 완전 럭키비키자낭" 이라는 깨달음을 얻으면서, 사진에서 표현하기 쉬운 부분을 캐치하는 요령을 터득하는 것을 덤으로 얻어내기도 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해당 유형을 공부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인 것 같아요. 그만큼 실제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나름 보상받은 기분이 들었던 유형!
시험-"의외로 note-taking이 무난하네?"
실제 시험에서 준비하는 동안 혹시나 해서 해 본 note-taking이었는데, 의외로 잘 되더라고요..?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note-taking을 실시했습니다. 다음은 어떤 식으로 필기를 했는지, 그리고 답변에 어떻게 녹여냈는지를 제시하고 후기를 풀도록 하겠습니다!
3번 문제 >> factory(근데 공장 아닌거같긴함 ㅋㅋ;)-left: red cap, supervise / middle: carrying / right: 2 men, yellow vest / busy
답안(정확히 기억 안나서 한글로 쓰겠습니다...양해바람 ㅠㅜ)-공장에서 사진을 찍었다. 맨 처음 보이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일하는 것이다. 왼쪽 빨간 모자 쓴 사람은 사람들 감독하고 있다. 가운데 사람은 상자 운반 중이다. 오른쪽 두 사람은 노란 조끼를 입고 일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바빠 보인다.
4번 문제 >> market-middle: fruits('자두'였던 것 같은데, 자두가 영어로 뭔지 모름;;) / left: woman, sky bag, pick up / right: clerk, brown hat, looking at / peaceful
답안-시장에서 사진을 찍었다. 맨 처음 보이는 것은 가운데에 있는 과일이다. 엄청 많이 있다. 왼쪽에는 하늘색 가방을 멘 여자가 과일을 집었다. 구매하려는 것 같다. 오른쪽에는 갈색 모자를 쓴 직원이 있다. 여자를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평화로워 보인다.
기본적으로, 문장이 간단한 한 문장씩 잘 만들어진 최상의 결과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5개의 파트 중에서 이 유형만 정확히 기억하는 것도...가장 잘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ㅎㅎ....
그리고 note-taking에 관해서는...음..선생님께서는 note-taking을 비추천하시긴 했지만, 저는 추천하는 편입니다. 다만! "note-taking에 시간을 뺏기지 말아라" 라는 점에 있어서는 선생님과 같은 의견이란 것을 전제로 말입니다! 정말 100% 실화로 저기 보이는 문제 풀이 방법 그대로 note-taking이 되었습니다. 묘사하고자 하는 부분 별로 딱 한 가지의 핵심 단어만! 이것 외에는, 다른 note-taking 방법은 크게 추천드리지 않을 것 같아요..! 특정 부분을 위해 이것저것 다 적었다가 정작 다른 부분을 묘사할 시간을 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하기 딱 좋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연습을 해 보시고, 맞는 방법을 선택해 훈련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PART3
공부법-"5, 6은 살살, 7은 빡세게!"
개인적으로, 5번 문제! 간단하게 "얼마나 ~~하냐? 누구랑 ~~하냐?" 이 부분은..쉽게 다가와서...그냥 공부 방법이랄 것도 없이, 그냥 15초 안에 어떻게든 말이 나오더라고요....네....6번 문제도...음....비슷하다.....이렇게밖에 표현을 못하는 저를 용서해 주십씨오 ㅠㅠ
정말 관건인 부분은 7번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 정도로 5번 문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보이는, 그러한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라는 느낌을 받기도 했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해당 부분은 "파트 5를 공부하는 시간에 동시에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그것도 주로 파트 5를 메인으로 공부하면서요. 이것이 무슨 말이냐? 하면..! 파트 5 같은 경우에는 1분 동안 말하는 것이다 보니 "First, ~~~. ~~~. Second, ~~~. ~~~" 이런 식으로! 부분 마다 2문장씩 말을 했다면, 파트 3은 저기서 정확히 딱 절반! 다시 말하자면 1문장씩 말하는 식으로 연습을 진행하면서요!(물론 탬플릿도 참고하면서 진행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저 공부법이 더 잘 됐던 것 같아요!) 그래서 파트 3 공부법 같은 경우는, 후에 작성하는 파트 5의 공부 방식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오픽을 준비한 경험, 그리고 화상영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있어서는 파트 2 다음으로 어려웠던 유형이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시험은 완전 말아먹었죠?)
시험-"아무말도...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실제 답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요!(한글로 풀어서--근데 영작해도 답변 양상은 비슷하니 지장은 없을겁니다!)
5. 친구 마지막으로 사귄 날, 얼마나 만나느냐?-작년에 사귀었는데, 지금은 졸업해서 안 만나고 있다.
무난했습니다.
6. 친구 만들기 좋은 시기 성인vs아이들-성인이라고 생각한다. 술이 있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엔,
과장 안하고, 진짜 이렇게 끝났습니다;;;;;;;졸지에 모든 성인을 술주정뱅이로 만든 나쁜 사람이 됐어요.
원래 제시하려 했던 답안 의도는.."성인은 술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막 대화도 하고, 으이?! 그러면서 친해지는거다! 내가 그렇다!" 였는데.
네, 시원하게 말아먹었죠?ㅎㅎ...이상, 술주정뱅이였습니다..
7. 이 문제는...솔직히 말하겠습니다. 답변을 제일 못 한 문제에요..그래서 기억이 안나요!(죄송합니다 허허...)
하지만, 제 답변을 보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면, 30초 중 15초를 날렸기 때문이지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앞서 말씀드린 15초는, 질문을 응용하는 방식 있잖아요? (예를 들면, do you agree that XXX is good? 를 I agree that XXX is good)
여기서 6번 문제를 망쳐서 멘붕 온 나머지, 문제도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무지성으로 질문을 응용하다가, 어라 이거 그래서 뭐 물어봤던거임? 하면서 답변 pause되고, 다시 문제 빠르게 읽어서 분석하고 답변 진행한...그런 과정이었습니다 ^^....
네, 최악이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볼 가치도 없는 후기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상입니다.(저처럼 되지 마십씨오...)
음..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정말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라고밖에 설명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요...!ㅠㅠ
3초의 준비시간...사실 파트 3 같은 경우에는 공부를 하면서도..."3초의 준비시간 동안 어떤 식으로 답변을 짜야 하지...?" 라는 막연함이 조금 있었고, 그만한 순발력이 있는 민첩함도 없다 보니..조금 애를 먹기도 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ㅠㅠ(어떻게 보면 파트 5보다 좀 더 어려웠다...고 해야 하나?) 그렇기 때문에! "7번 같은 경우에는 정말 순발력을 많이 요구하는 문제다!"를 다시금 강조드리고 싶어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처럼 되지 마십시오..................
PART4
공부법-"간단하게 나열해서 말하는 연습"
음...이 부분은..! 솔직히 시간표, 이력서 등등.. 이런 부분을 분석하는 것 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는..?)
근데...의외로 듣기가 꽤 빡세더라고요...? 분명 표는 어느정도 파악했는데...
"님 왜 표에 없는거 묻고 있음...?"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근데 막상 다시 확인하면 내가 잘못 들은거...
처음 접했을때, 특히 9번 문제에서 간혹 문제 listening에 대한 이슈가 발생하더라고요...? 해당되는 내용을 간접적으로 물어보는...토익의 전매특허 리스닝 기술에 상당히 애를 먹었다고 할 수 있죠...ㅎㅎ;;;그래서 이 부분 같은 경우에도...뭐 별 수 있나요...그저 "반복"...반복만이 살 길이다....라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ㅎㄷㄷㄷㄷ
듣기도 듣기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진짜 막혔던 부분은..막상 답변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대답하려 하니깐 힘들더라고요...? "잘 안되네? 왜 막히지..?" 에서부터, "뭔가 쓰고 있는 표현이 반복되고 있는데 좀 더 다채롭게 답변해야 하지 않을까...?" 등등 세부적인 부분에서 의외로 발목이 잡혔던 파트였던 것 같아요!
자...맞습니다...파트 2와 비슷한 문제가 발생을 해요.....또 복잡하게 표현하려 한다 또 또 또!!!!!!!!!!!!!
해서 이 부분도 선생님의 "탬플릿을 참고하면서, 어떤 식으로 간결하게 나열할지...!" 이 부분을 위주로 챙기면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선생님의 탬플릿을 참고하면 어떻게 문장을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 터득이 되는 것 같았어요!
강의 자체가 뭔가 뉴비부터 고인물까지 모두 신경 써주시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아서 낯선 토익 스피킹을 친근하게 다가가는데 도움이 됐답니다요 ㅎㅎ(이렇게 하면 되는거 맞나요 선생님??)
크흠...아무튼! 저 같은 경우에는, 표를 분석하는 요령을 터득하고자 하는 공부 방법 위주보다는, 봤던 내용들을 간결하게 표현하는 방식을 위주로 학습을 진행했다~~~정도로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트 4에서는 간결한 표현도 표현이지만, 이거 진짜진짜 중요한거!
바로 "★★★★★★전치사★★★★★★★"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유형과는 다르게, 파트 4는 전치사를 필수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몇 시에 시작하냐, 며칠에 시작하냐, 어디서 시작하냐,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냐" 이런 것을 표현하기 위해 in, at, on 표현의 차이, 그리고 from 10:00A.M. to 12:00P.M. 등등...강의에서도 전치사 잘못쓰는 문법 실수를 범한다면 토익스피킹에서는 치명적으로 작용한다고 하셨던 것이 기억나는데, 제 생각에는 파트 4에 대해 강조하고자 하신 말씀이다~라고 생각합니다!(물론 모든 파트에서 중요하긴 할듯)
시험-"무난했다"
음...네...문제는 기억나지 않긴 하지만...적어도 실수한 부분은 없었다~~이겁니다...!
시간표도 괜찮게 나왔고, 언제 어디서 시작하니, 내 애가 8살인데 이 프로그램 가능한지 알 수 있니, 내가 이거 관련된 일정이 궁금한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줄 수 있니 등등...네, 전형적인 파트였읍죠..!
실제로 마지막 10번 문제에서도 나열해야 하는 사항이 2가지 밖에 되지 않다보니, 딱히 걸리는 부분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결론은, 무난했다~잘한 것은 아닌, 그렇다고 결코 못하진 않은!
PART5
공부법-"뇌를 최대한 짜내는 아이디어 뱅킹"
앞서 말씀드렸듯, 파트 3과 똑같은 공부법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1분이라는 시간 동안 말하는 것이기에, 파트 3보다 더 많은 발화량을 기반으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음...개인적으로는 공부 자체에는 크게 어려움은 없긴 했었던 것 같아요! 오픽을 공부했던 경험도 있고, 화상 영어 하던 짬밥도 있다보니..심지어 준비시간도 많아서 순발력도 크게 요구하지 않아...해서, 기본적으로는 그냥 100% 강의에서 알려 주시는 템플릿 기본 골자(I agree/disagree ~~~~. There are some reasons ~~~. First, ~~~. Second, ~~~. For example, ~~~. Therefore, ~~~.)를 입에 익히고 응용할 수 있게끔 단순히 교재 안의 문제를 반복 숙달했어요. 그러고 나서 나머지는 "마인드맵을 형성하는 요령"을 상당히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다양한 생각"을 펼치는 요령 FM! 예를 들면, "동의하는 의견, 반대하는 의견" 모두에 대한 마인드맵 형성, "장점 뿐만 아닌 단점" 나열, "3가지 선택지" 마다 각각 마인드맵 형성 등등...정말 빠른 시간 안에 마인드맵을 형성하는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러고 문장을 형성하는 것 같은 경우에는, 이건 파트 2 방식을 비슷하게 활용한 것이긴 한데, 최대한 간결하게! 말하는 연습을 겸했답니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 아이디어 뱅크를 만드는 연습을 하기도 했고, 그러다 보니 실제로 파트 3에서 공부하면서 의견을 말하는 것이 점차 수월해지기도 했답니다!
시험-"아이디어는 잘 나왔는데 절어버렸다 이말이에요"
6월 29일 응시자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당히 당황스러운 문제가 나왔죠?
"15년 후의 transportation은 어떨 것 같나요?"
????????????????????????????????????
엄....가장 먼저 든 생각은....여태껏 agree, disagree, advantage, disadvantage만 경험했던 뉴비 토린이의 마음을 꺾으시려고 작정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갑자기 교통수단..?(운송업 등등 다르게 해석하신 분들이 대부분이긴 했지만, 저는 교통수단이라고 해석해서 문제를 풀어 나갔습니다!)
실제로 시험 보고 나서 게시판을 살펴봤더니...다들 11번 문제에 대한 소리 없는 아우성이더군요..?허허허.....
하지만 어쩌겠습니까...점수 받으려면 어떻게든 해야지;;
그런데! 저 같은 경우에는, 이 부분은 상당히 문제 운이 좋았다고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현재 2차전지(a.k.a. 리튬이온배터리) 분야의 취업을 노리고 있던 학생이었거든요...! 그래서 바로 이 소재를 써먹고자 했지요...! 이런 식으로 하면 상당히 어렵긴 한데, 저 같은 경우에는 잘 알고 있는 분야인 만큼 아이디어 도출은 쉽게 잘 됐던 것 같아요!
해서, 이에 대한 답변을 보여드리자면(마지막에는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블랙아웃이 와서 절었습니다....그 부분까지 글로 표현해 드리지요...)
가장 큰 변화는 교통수단에 사용하는 엔진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현재 기술은 전반적으로 친환경적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화석 연료 엔진 사용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차전지 개발이 상당히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음...많은 교통수단은...어...전자적...요소가 많이 생길 것입니다.(???뭐라카노....) 결론적으로, 이것이 당신의 답변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네...여기서 망해버렸습니다...원래..."교통수단에 전장요소가 많이 포함될 것이다" 라고 답변하려 했는데...그 말이 지나치게 왜곡됐어요..허허허....
네! 여기까지가...토익 스피킹 학습, 그리고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후기였습니다!
우선...네...어...상당히 길었죠...?아니아니, 상당히가 아니고 너무나도 길었죠...? 두서 없기도 하고... 공대생이다 보니 글을 잘 못써요 ㅎㅎ...그래도 이 대목까지 왔다는 것은...끝까지 읽어 주셨다는 것이겠지요???너무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_@
음...해당 후기를 작성하게 된 계기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를 비롯해서 토익스피킹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접한 뉴비 형님 누님들이 나처럼 이런저런 난관에 봉착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내가 공부했던 과정을 저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언부 다 보여줘서 공부하는데 "이런 방법으로도 가능하니 한 번 활용해 보세요!!"라는 의도를 가지고 작성을 한 것 같아요..! 특히 토익 스피킹을 처음 접한 사람의 관점을 기반으로 한 후기이다 보니 크게 와닿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요..!
그리고 또, 여러분들에게 용기를 드리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던 것 같아요...! 앞서 작성한 후기처럼 이런 저런 어려움도 겪고, 실제로 시험에 대한 답변은 거하게 말아먹고...이런 산전수전을 겪으면서도 고득점을 이뤄낸 산 증인을 제 손으로 직접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학습자 여러분들에게...! "이런 사람도 170을 받으니 절대절대절대 포기하지 말아주세요!!!!"를 반드시, 반드시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맨 처음 시험장에 나오고 나서는, 와 이거 IH(140점)은 딸수있나...?진짜 토스도 만만치 않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점수를 확인하고 나니 웬걸?? AL 170??????????????????????????????(이 때 친구랑 밥먹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길 한복판에서 소리 질러버림;;시민 여러분들 죄송합니다..)
이렇게 저는 전혀 예상치 못한 고득점에 큰 희열을 느끼고, 좀 더 공부하고 실수를 줄여 나가면 AM이상 확보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돼서..!이 글을 작성하고 다시 토스 공부하러 갈 생각입니다..ㅎㅎ....
제가 2차전지 회사쪽에 취업을 하고 싶은데,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배터리 회사가 전부 해외 출장이 잦아서 영어 역량을 너무나도 강조하더라고요..? 어떤 배터리 회사는 모든 직무 지원자격이 토익스피킹 160점 이상인 정도라...말 다했죠 뭐..ㅎㅎ.....그래서...다다익선이겠구나~하면서 현재는 AM을 노리고 있습니다..ㅎㅎ...
제가 느꼈던 이 쾌감을 다른 분들도 느낄 수 있도록...! 제 수강 후기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거듭 바라며...! 길고 긴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 읽으신 분들 진짜 복받으실거지롱! AH 딸거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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