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5.18
* 해커스어학원 오픽 수강생 김*현님의 수강후기 입니다.
쨘!! 우선 성적표부터 인증하고 시작할게요~!!
방학 때 뭘 해야할지 고민을 하다가 2주동안 오픽이나 따보자 싶어서 클라라 쌤 수업을 신청했어요!!
매 시간마다 정말 재밌는 선생님><
사실 고민 엄청했거든요.
처음 오픽 해보는건데 기본반을 갈지 아니면 중고급반을 할지...ㅠㅠ
아마 저같이 고민하시는 분들 진짜 많으실거 같아요.
저도 진짜 며칠동안 고민하고 엄청 찾아봤는데 아무도 이런 정보는 안남겨서 제가 남깁니다..
우선 다른 선생님 수업을 들은 지인에게 물어보니 기본반은 정말 기본만 가르쳐서 중고급을 가도 괜찮을거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음... 제가 영어를 완전 잘하지는 못하지만 스피킹은 기본은 되어 있는 상태고 어학연수도 한두달 정도 캐나다로 다녀왔었구요,
토플 시험도 경험이 있어서 스피킹에 대해 조금 틀은 잡혀 있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계속 고민을 하다가 중고급반을 신청했고, 기왕 시작한거 IH 이상 받아보자는 생각에 스터디 필수반으로 선택했습니다!
중고급반을 들어오니 기본반을 들었던 사람들도 꽤 있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파트너에게 부탁해 기본반의 자료를 보았는데, 중고급반과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정리해보면,
1. 우선 수업에서 가르쳐주는 스크립트의 양이 차이가 났습니다.
2. fancy expression 양의 차이가 났습니다.
3. 단어가 기본반은 쉽게쉽게 접근하는 편이었습니다.
이렇게 크게 세가지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중고급반에서는 스크립트를 외우려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저는 프리토킹 스타일이었어서 스크립트를 다 외우지 않았고, 제가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참고정도만 했습니다.
혹시 암기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저처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래에서 제가 어떻게 공부한지 자세히 남길게요.
다음으로 권장 vs 필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느냐?!?!
저는 처음으로 해커스에서 수업을 들은거라 정보가 없었던 관계로 필수를 선택했어요.
필수면 뭔가 더 잘 운영이 될 것 같기도 했고,
기왕 시작하는거 IH 이상 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첫날에 가보니 선생님께서 모든 학생들에게 스터디를 신청하라고 하셨고, 그렇게 신청한 학생들은 권장스터디에 들어가는 거였습니다.
필수 스터디는 신청 인원이 대강 15명 정도 되는거 같고 그렇게 스터디가 형성이 됩니다.
반면, 권장 스터디는 한 팀당 대강 7명 정도가 있더라구요.
조교 선생님은 돌아가면서 봐주시지만 필수 스터디보다는 조금 부족한거 같아요. 자율성이 강해보였어요!
그래서 스터디원을 잘 만나야 할것같은 기분??
권장 스터디는 장소는 마련해주지만, 저녁에만 운영하는 술집이나 음식점 등을 활용하고 테이블마다 스터디원끼리 앉아서 하는 형식입니다.
즉, 내 옆 다른 테이블에는 다른 권장 스터디 팀원들이 보이는 형식이죠. 저는 경험이 없지만 조금 시끄러웠을거 같아요.
필수 스터디는 해커스 건물 안에서 (6별관) 스터디를 합니다. 그래서 장소는 우선 깨끗하고요. 음식 냄새가 몸에 베이는 일도 없었어요.
조교 선생님이 매 스터디마다 함께 하며 피드백을 주세요. 물론 저희는 사람이 많아서 엄청 많은 피드백을 주시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피드백 주시는 것마다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또, 초반에는 선생님이 칠판에 여러 filler들을 정리해주시고 정보도 주셨어요.
참, 필수 스터디에게 따로 주어지는 핸드북이 있습니다. 그 핸드북을 따라서 매일 스터디원과 함께 스터디를 했어요. 그래서 방향성이 잡혀 있어서 훨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스터디 분위기!!
필수는 아무래도 돈을 더 지불해야 하다 보니 진짜 의지가 있으신 분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항상 열공모드!!
그리고 저희 필수 스터디원들끼리 스아스도 만들어서 이어갔던 것이 좋았네요.
다음으로는 스아스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저희는 필수 스터디원 분 중에 한 분이 저번에 수업을 들은 적이 있어서 스아스를 빨리 만든 편이었어요.
스아스가 도움이 상당히 크다며 자진해서 만드셨거든요.
참 스아스는 study after study의 줄임말이에요!
클라라 쌤 후기 보면 다들 스아스가 큰 도움이 된다는 말이 정말 많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혼자는 공부를 못했을텐데 매번 의지 넘치는 스아스 멤버들과 같이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하고 주말에도 매번 모여서 했구요,
수업 끝나고 시험 치는 그 당일날까지!!! 스아스 멤버와 오픽을 밤낮으로 준비했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필수 스터디원들이 많았고 분위기가 더 잡혀있어서 공부하기에 최적이었던 것 같네요 :)
같이 맛있는 것도 사먹고 그랬구 참 저희는 윙스터디룸이라는 곳에서 항상 스아스를 했습니다.
그리고 스아스를 한번 해보신 분이 진행을 해주셔서 훨 수월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제가 어떻게 공부한지 말씀드릴게요.
우선 저는 암기를 평소에도 잘 못하는 사람이라.... 스크립트를 다 외우는건 저한테 절대 불가능했어요ㅠㅠ
수강생들을 보면 두 분류로 나뉘는데요, 스크립트를 아예 달달 외우는 사람 (80%) vs 참고만 하고 프리토킹러 (20%)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후자였구요.
초반 3일동안은 스크립트를 외웠으나,, 갈 수록 양이 많아지고 제 이야기가 아니라서 힘들더라구요ㅠ
그래서 조교님께 여쭤보니 참고만 하고 fancy expression과 filler정도만 외워도 무방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대신 !!
꼭 이야기 틀은 잡기!!
이게 진짜 중요해요.
그래야 시험장 가서 당황하지 않고 기승전결 순으로 유창하게 말할 수 있거든요.
저는 몇개는 외웠고(틀만; 그래서 말하는건 제 형식대로 말했어요), 몇개는 제가 틀을 만들었습니다.
참, 스아스를 진행할 때도 저희는 프리토킹파와 스크립트파로 나뉘어서 자기 공부 형태에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같이 진행했어요.
그게 훨씬 더 수월한게 스크립트를 외우시는 분들은 무엇을 안외웠는지 서로 짚어주면 되었고, 프리토킹파는 문법 뭐가 틀렸는지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짚어주기 때문에 피드백이 다를 수 밖에 없거든요.
여기까지 긴,, 후기가 끝났네요!!
전 솔직히 AL 기대했는데ㅠㅠ (진짜 열심히 했거든요,,)
조금 아쉬워요.. 제가 하필 조금 어려운 질문들을 받은 것 같았어요.
참 제가 무슨 문제가 나왔는지도 공유할게요!
이렇게 15개가 나왔고 난이도는 5-5로 선택했어요!
그런데 제가 칠 때부터 난이도가 숫자가 아니라 한글로 풀어져서 나오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기본 단어만 구사할 수 있다, 유창하게 말할 수 있다, 전문적으로 말할 수 있다 blah blah~
저는 밑에서 두번째꺼로 계속 선택해서 갔습니다!
시험은 역삼opic센터에서 쳤고 시험장 컨디션 아주 좋았어요!! 강추강추
AL을 못받아 아쉽지만 그래도 IH라도 받아서 만족해요 ㅎㅎ>< 저는 이제 토익으로 넘어가서 열공하겠슙니다ㅠ^ㅠ
모두들 오픽 화이팅하시고 제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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