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5.18
* 해커스어학원 오픽 수강생 권*호님의 수강후기 입니다.
20 ++ 년 살면서 한번도 토익같은 시험은 본적도 없고,,,, 학교 내 모의토익 봤을떄 350점 400점 받았던 영어 왕초보였습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졸업인증을 위해 토익을 준비했지만 700점을 넘어야 하는 졸업인증점수를 넘기에는 너무 높은 벽이였습니다. 그래서 토익보다 단기간에 더 점수를 낼 수 있는 다른 인증가능한 영어시험을 찾았고 오픽이였습니다.
듣기 쓰기가 위주인 토익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저는 말하기 시험이라는 것을 해커스 강남 오픽을 신청하고 첫 오티날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포기하고 다시 토익을 준비해야할 까 고민했었지만, 낸 돈이 아까워서 일단 제나쌤이 말씀하시는데로 따라 해보자는 생각이였습니다.
스크립트는 깔끔했고 생각보다 외우기가 쉬웠습니다.
2주동안 그냥 수업때 50분정도 집중하고 스터디때 전날 외운것을 열심히 떠들어 댔습니다. 하루 평균 당일 배운 스크립트를 외우기 위해 2시간정도 투자했었습니다. 그렇게 2주동안 내주신 과제 2개중 한개를 안하고 의지가 떨어져 갔습니다. 하지만 기본 본문 스크립트는 틈날때마다 혼자 중얼거리듯 외웠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종강 후 설날이 겹쳐 또 3일동안 한번도 스크립트를 외우지 못했었습니다. 설이 끝나고 1주일 외울 시간을 갖고 해커스에서 받았던 기본 스크립트와 돌발사전퀴즈 문장을 매일 한 토픽씩 외웠습니다. 평균 3시간정도였습니다.
당일날 '잘몰라서 말을 할수가 없다' 라는 간단한 위기극복 문장을 외운 후 시험에 임했습니다.
일단 놀라웠던 것은, 사전 해커스에서 사전예측한 질문들이 그대로 나왔습니다. 정확히 순서또한 일치했습니다. 물론 오픽에 어느정도 질문빨(?) 이라는 운이 작용한다지만 준비를 어느정도 했다면 모두가 그 운에 해당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은 총 40분중 저는 23분만에 15문제를 말하고 나왔습니다. 돌발 질문에 해당하는 산업관련 답변만 안외우고 다른 것들은 다 외웠는데 하필 산업관련 질문이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망했다고 생각했고 이렇게 후기를 쓸 일도 없을 것 같아 질문 자체를 기억하지도 않고 1주일이 지났습니다.
근데 오늘 성적을 확인해보니 IH를 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입문반에서 첫 IH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1. 제나쌤이 준 자료 그냥 토씨하나 안틀리고 외운다.
2. 스터디때 매일같이 팀원들이 목소리의 톤이 너무 높다 라고 할정도로 텐션을 업한 상태에서 흥분한채로 스피킹을 했습니다.
3. 외국 영어 연설하는 장면 및 스탠딩코미디언들의 말하는 영상을 보며 흉내냈습니다. ( 1주일동안 추가 시험준비를 할떄 )
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수강생분들도 제나쌤의 자료와 공부법을 일단 무적권 믿어보세요
그리고 너무 오글거리지만 영어시험을 준비하는게 아니라 단역배역을 따기 위해 연기를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감정이 격해진 배우들의 톤이나 대사억양을 생각하며 따라해보세요. 저는 그랬습니다..
덕분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고 이후로는 일반 영어스피치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모두들 파이팅 해커스 감사 제나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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