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험이었고, 고사장으로 향하면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저번에 봤던 고사장은 산속에 있어서 꽤나 가파른 길이었고, 차로 30분 걸리는 거리여서 꽤나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다행이도 이번 고사장은 나름 평지에 있고, 차로 10분 거리여서 어려움 없이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고사장 내부가 추울까봐 롱패딩에 핫팩까지 챙겨서 바리바리 싸들고 왔는데, 히터를 틀고 있어서 딱 적당하게 따뜻했습니다. 맨앞자리 였는데 의자와 책상 모두 흔들림 없이 괜찮았습니다. 같은 고사장 내부 다른 시험자들도 책상이나 의자 교환요청이 없던 걸로 보아 의자와 책상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제 고사장에는 듣기시간에 히터를 계속 틀기로 해서 듣기시간 도중에는 히터소리가 살짝 방해가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히터소리가 커서 혹시라도 이 고사장에 토익시험을 보시는 분들은 히터를 끄고 듣기시험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시험도중에는 히터소리 이외에는 다른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온도도 적당했고, 안내방송에도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저는 고사장으로써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