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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조성재 유수진 선생님 실전반 강의듣고 첫토익 980!!

해토지기 | 조회 1569 | 추천 1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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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어학원 토익 수강생 이**님의 수강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강남 캠퍼스에서 900+ 실전반 수업을 들은 학생입니다. 조성재, 유수진 선생님이 1000제 2 문제집으로 수업해주시는 오전반이었고, 8월 16일 시험 2주 대비반을 수강해서 8월 3일부터 14일까지 딱 10일간 수강했습니다!

1. 강의를 수강하게 된 이유
저는 아직 대학교 2학년이라 취업을 위해 토익을 준비했던건 아니고, 타 시험 응시 자격을 위해 준비했었습니다. 그래서 학습계획도 안세우고 일단 시험을 신청부터 하였습니다..ㅎㅎ 그런데 막상 신청하고 나니 생각보다 응시료가 저렴하지는 않더라구요. 다들 토플에 비해 훨씬 싸다고 하길래 한 1-2만원 정도 하는 줄 알고 그럼 가볍게 실력 확인 겸 봐야겠다고 생각했으나 마음이 싹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학원을 찾아봤고 다행히 좋은 선생님들이 강의하시는 2주 대비반이 있길래 바로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2. 강의 수강 전 실력
이전에 토익을 봐본 적이 없기에 공식 점수로는 비교를 할 수가 없어서 해커스에서 봤던 배치고사를 첫 번째 사진에 첨부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어떤 반으로 강의를 수강할지 이미 다 결정해놓은 상태에서 그냥 실제 토익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어떤 느낌의 시험인지 보고 싶어서 모의고사 느낌으로 배치고사를 보러 갔습니다. 배치고사 당일 LC부터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LC가 먼저인지 RC가 먼저인지도 몰랐던 상태였습니다...) 내용 자체는 학술적인 내용이 아니라 업무적인 내용이나 일상 대화여서 쉽게 느껴졌으나 중간 중간 "엥?" 싶은 문장이나 단어들도 있었고, 한 번만 들려줘서 너무 빨리 넘어가는 바람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만만하게 볼 시험이 아니라고 느꼈고, 특히 LC에 있어서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다고 느꼈습니다. RC의 경우에도 생각보다 헷갈리는 문제가 많아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헷갈리는 것들이 너무 많았고, 전치사가 동사 뒤에 온다면 어떤 전치사가 어울리는지도 많이 헷갈렸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주간 나름 혹독하게 공부해야겠다고 느꼈고,,, 사진에서 보실 수 있다시피 실제로 배치고사 결과를 보니 이미 수강신청을 해놓은 실전반은 따라가기 어려운 실력이 나왔습니다.

3. 2주간의 공부 과정
배치고사를 보고 생각보다 배울 점이 많다고 느끼고 수업에 갔는데 예상대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따라가기 어려운 부분이 많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다른 분들 보다는 익힐 부분이 더 많아서 나름 열심히 듣고 복습했습니다.

우선 RC 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날 오티수업을 듣는데 제가 이때까지 했던 방식과는 다르게 공부해야 토익 RC를 잘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까지는 무조건 조성재 선생님이 싫어(?)하시는 네이버 영어사전으로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찾고, 작은 메모지에 써서 한국말 뜻을 자주 보면서 외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수업을 듣고나니 정말 '뜻만 아는게 전부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뒷쪽 파트에서 지문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기만 하는 내용은 한국말 뜻으로 이해해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제일 어려워했던 Part 5는 해석이 되었다고 문제를 풀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영영 사전을 많이 보려고 노력했고 전에는 '영어단어 + 한국말 뜻 '이렇게 메모장에 적어 책상에 붙여 놓았다면 이제는 그냥 한국말 뜻 없이 '영어 단어 뭉치(?)' 만 적어 놓거나 '영어 단어 + 영어로된 뜻풀이' 이렇게 적어놓고 자주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매일 나누어주셨던 Handout 과 부교재 입니다. 물론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어서 교재에 있는 문제들에서도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뭔가 사람의 특성상..? (혹은 제 특성일 수도 있어요) 맞은 문제는 review하기 싫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교재에서는 틀린 문제 + 눈에 들어오는 문제만 영영사전을 찾아보면서 공부했고 부교재랑 Handout, 특히 Handout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Handout은 맞은 문제든 틀린 문제든 (사실 본교재보다 handout에서의 오답률이 더 높았어서 더 공부할 열의가 생겼던 것 같기도 해요) 영영사전을 꼭 찾아봤고 해설지가 굉장히 잘 설명되어있어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handout, 부교재, 본교재에서 틀린 문제나 제가 생각했을 때 중요한 포인트들을 에이포에 쭉 다 정리했습니다. 말하자면 오답노트이긴 한데 선생님이 올려주신 그런 근사한 형식은 따르지 못했고 문제번호-문제-내가 생각한 답과 정답- 무엇을 놓쳤길래 틀렸는지/여기서 얻어갈 점은 무엇인지 정도만 그냥 대략 적고 자주 보았습니다. 특히 제가 많이 헷갈렸던 자동사/타동사나 결합하는 전치사 종류는 별도의 에이포에 정리하고 엄청나게 자주, 시험 직전에도 여기서 하나만 나와라 하는 심정으로 자주 봤습니다. 아 그리고 handout 뒷부분에 있던 문법 핵심정리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만 말하면 정말 이상적으로 보이지만 부교재는 많이 못풀었고 본교재도 간신히 숙제하고 틀린문제 정도만 review 했던 것 같습니다... handout만 열심히 봤는데 단기간에 좋은 점수가 나온건 정말 선생님이 주신 자료 덕이 1000% 였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사실 만점이 나왔으면 좋았겠지만ㅠㅠ 첫 시험으로는 나름 만족스러운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점수 환산기를 돌려보니 2~4개 정도를 틀린 것 같은데 다음에 또 공부를 하게 된다면 꼭 만점을 맞고 싶습니다!

다음으로 LC 같은 경우에는 RC 보다도 미흡한 부분이 훨씬 많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RC 같은 경우에는 영영사전을 보는 절대적인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 같았는데 그럴 시간이 부족했다보니 LC에서 최대한 점수를 잘 맞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LC에서 점수를 올릴 여지가 많다고 느꼈던 이유는 아예 스킬에 관해서 무지했던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배치고사를 볼 때는 시험이 처음이었어서 리스닝 음원에서 알려주는 각 파트별 안내사항, 예시 문제 풀이 등을 아주 꼼꼼히 듣고 있었고, 음원을 듣기 전에 문제를 읽지도 않고 최대한 음원 내용을 기억해보자 하고 들으면서 노트테이킹만 했습니다. 그런데 유수진 선생님이 첫날 알려주셨던 skimming 방법을 듣고 나니 '배치고사날 참 멍청한 짓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RC는 스스로 익혀야할 부분이 많았다면 LC는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점수가 많이 올랐던 것 같습니다. 특히 선생님 수업시간에 문제를 같이 풀고 그 자리에서 review를 하다보니 제가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울 수 있었습니다. 

LC 같은 경우 집에 가서는 본교재에 틀린 문제, 혹은 문제를 듣던 중에 "이게 뭐지?" 싶어서 체크에 놓았던 문제를 위주로 복습했습니다. 저는 특히 PART 34 보다는 12를 위주로 복습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Part34는 특정 문장이 안들려서 틀린게 아니라 집중을 못해서 틀린게 많았지만 Part12는 말그대로 듣고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대로 받아쓰기를 많이 했습니다. 사실 솔직히 고백하자면 Part 34는 Shadowing을 거의 하지 못했지만, Part 12를 받아쓰기 하면서 영국이나 호주식 발음을 익혀놓아서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유수진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받아쓰기를 하면서 느낀 점이 3-4번 정도 들으면 사실 안들렸던 발음도 결국에는 다 들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RC를 했던 것처럼 헷갈렸던 문제의 특정 문장이나 Part2 같은 경우에는 특정 보기를 오답노트 느낌으로 (이것 역시 선생님이 올려주신 양식을 뽑고 그 위에 적을 정성이나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ㅠㅠ) 정리했습니다. 문제번호-어디식 발음으로 들려준 문장인지-실제 스크립트에 있는 문장-나는 이 단어를 이렇게 잘못 들었구나(받아쓰기를 할땐 upple로 들었는데 알고 보니 apple 이었다 하는 정도로 간략히만 적었습니다) 하는 내용정도를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정리하고 보니 제가 헷갈렸던 발음 유형이 정해져있었습니다! 영국식 발음에서 u랑 a가 헷갈렸고 단어 끝을 늘이는? 느낌 등등 지금은 자세히 생각이 안나지만 5-6가지 유형으로 헷갈렸던 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서 문장을 들으니 헷갈리는 부분이 덜해졌던 것 같습니다.

4. 좋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던 나름의 노하우(?)
첫 토익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수강생 분들보다는 이렇다 할 노하우가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치만 몇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저는 700점만 넘으면 응시자격이 충족되는 것이었어서 마음의 부담없이 즐겁게(?) 공부하고 긴장 없이 시험을 봐서 나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기도 했지만, 조성재 선생님께서 자주 말씀해 주셨듯이 '나는 지금 토익 공부를 한다' 이런 마인드 보다는 '영어 실력을 충분히 길러서 나중에 사회에 나갔을 때 경쟁력을 가지고 싶다' '나는 미래를 위한 영어실력을 쌓는 중이다' 라고 생각하며 기쁘게 공부한 것이 제일 큰 노하우인것 같습니다.

또 다른 노하우?는 아니지만 스스로 지키고자 했던 것은 수업 30분 전에는 도착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지각을 하면 수업 앞부분을 놓치게 되어 당연히 안 좋지만, 수업 30분 전에 가면 강의실에 1/3에서 1/2 정도 이미 공부하고 계시는 다른 수강생 분들이 많이 앉아 있었습니다.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인지라 그 시간에 집중이 상당히 잘되어서 다른 시간에 1시간 공부한 것 같은 효율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집에서 8시 40분쯤 나와서 9시 20분쯤 학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성재 선생님이 매일 1분씩 수업을 일찍 시작하셨다면 저도 매일 수업 전 30분 정도씩은 일찍 가서 조금이라도 공부를 더 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소한 궁금증이나 의문이라도 최대한 질문드리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ㅠㅠ) LC에 pleased with the service 라는 보기가 있었는데 음원에서는 상사가 부하직원한테 '네가 보여준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이런 식으로 말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걸 맞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틀렸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service가 문제인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질문을 드리니 service는 외부업체와 관련이 될 때만 쓴다는 토익이 처음이었던 제게는 나름 큰? 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RC도 마찬가지로 뒷 쪽 파트에서 애매한 것들은 꼭 온라인으로라도 질문을 드렸었습니다.

이렇게 선생님들도 열심히 도와주시고, 저도 짧은 시간이지만 나름 열심히 공부한 결과 첫 토익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성재 선생님 유수진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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