텝스게시판에서 얻은것도 많아서 단기간에 600점대 목표로 하시는 분들께 저의 팁을 알려드릴까합니다.

사람마다 텝스를 시작하는 실력도 목표도 다르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되겠습니다.

저는 텝스보기 3년전에 토익 800점대 후반이었습니다.(유효기간이 지나서 인증은 못합니다)

시험보기 3일전부터 바로 월간텝스로 텝스공부 시작했습니다. 월간텝스 점수는 680점대 였습니다.(청해 250, 독해 300)

월간텝스가 좋은점이 혼자 공부하기에 해설이 잘되있습니다.

토익에도 듣기/문법,어휘,독해로 구성되어 있지만 듣기는 보기가 없고... 문법과 어휘는 거의 찍어야되고... 그나마 독해는 수능하고 비슷해서 다행이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시작하는데 많이 어려웠습니다.

단기간에 600점대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선택과 집중에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짧은 기간동안 문법과 어휘는 월간텝스 한번 풀어보고 해설보고 그걸로 끝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고 문법과 어휘보다는 점수 비중이 큰 청해와 독해에 투자했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점수대 별로 각 파트별 점수 평균이 나와있는게 있는데, 독해와 청해에서 큰 차이가 나지 고득점이 아닌 이상 문법과 어휘에서는 별 차이 안납니다.

1시간이나 보는 청해시험에는 듣기 실력 뿐아니라 집중력도 필요합니다.

청해에 보기가 없어서 문제를 다 들어도 보기를 못들으면 찍어야하는 상황이 닥칩니다.

따라서 1시간동안 집중을 하기 위해서 적어도 1시간 이상 월간텝스로 딕테이션을 했습니다. 주로 part3,4

그러다 보니 대충 유형도 파악되고 보기에 나오는 숙어도 몇개 외웠습니다.

독해

연결어나 흐름에 상관없는 문장 찾는 문제를 제외하고는 오답제거 형식으로 풀었습니다.

저는 첫시험이라서 그런지 그나마 자신있던 독해에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문제를 파트231212 하면서 왔다갔다했습니다. 이부분은 정확하고 빠른 독해가 부족해서 생긴일 같습니다..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려면 독해와 청해만 월간텝스로 '꼼꼼하게' 공부하시고 여러 사람들의 성공수기와 비법노트도 같이 보는것이 좋습니다.(기초가 않되어 있어도 어휘랑 문법은 합쳐서 최소 100점 이상은 나올겁니다.)

대신, 독해도 빠르고 정확하게 연습하면서 예전 실력을 되찾고, 청해도 딕테이션을 통해 안들리는 부분 들으려고 노력해야합니다.

그리고 쉴 때는 텝스게시판을 틈틈히 봤습니다.

3일이라는 짧은 기간이라고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꼼꼼히 집고 넘어갔습니다. 질치기와 양치기를 둘다 하면 좋지만 꼼꼼하지 않은 양치기는 비추입니다. (가령 문제집을 대충 아무리 풀어도 한권 제대로 푸는게 이득이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