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점 넘기시는 분들 꼭 보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3 되는 학생입니다~~
텝스 어학점수로 대학을 가려고 열심히 텝스 공부를 한 결과 제 목표점수인 930점을 넘겼습니다.
정말 공부하면서 느낀게 텝스가 이렇게 어려울줄은... 공부가 쉽지 않다는걸 느꼈어요.ㅠ
항상 800대에서 점수가 잘안올랐는데...
900점 올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텝스 점수 930점정도 찍고서~ 맘편히 수능도 같이 준비중인데요.

제가 공부한 방법을 저만 알기 아까워서.. 제 성공수기를 이렇게 올리려고 합니다.

특히 850점정도 나오시는 분들이 900을 넘기시려면. 시험 많이 봐서 운좋게 파트별로 2개씩만 더 맞는
대박달이 걸리길 바라며~ 포기 하지 않고 꾸준히 시험 신청하시는게 좋은 거 같아요~

결론은: 시험점수에 연연해 하지 말구, 포기 하지 말구, 시험계속 봐라입니다~~^^

일단 저는 교재는 텝스 공부는 해커스 책으로 했구요.
뭐부터 공부해야 될지 잘몰라서 앞에 나온 한달 계획표 따라서 했어요.

암튼 저의 공부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영어공부의 기본은 '암기라는것입니다.

5개국어를 구사한다는 한비야씨도 암기를 강조하셨어요.
한비야씨 같은 경우는 꼭 쓸만하거나 헷갈리는 문장은 아예 통째로 1000개 정도 외워버렸다고 합니다.
전 어떤 문법개념을 새로 알게 되거나 하면 예문을 하나 그냥 외워버립니다.
입으로 외울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그럼 비슷한 내용이 시험에 나왔을때 단어 몇개를 몰라도 외운 문장을 떠올리며 짜맞추기를 할수 있어요.

1.청해파트

해커스 텝스 책을 계획표(맨앞에 나온 계획표)에 따라 매일합니다.
전 디지털 어학기가 있어서 , 속도를 약각 빠르게 해서 공부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전에서의 '집중' 텝스의 가장 좋은 점은 2번 들려준다는 겁니다.
처음 들었을때 못들었으면, 다시 정신 차리고 듣습니다.
아무튼 한번에 해커스 교재를 3개사서 청해는 하루도 빠짐없이, 짧은시간이나마 했구요.
그리고 듣기할떄는 절대로 긴장하지 마세요! 오히려 듣기할때에 보이지 않는상대가 말을 거는듯한 느낌으로
자기암시를 거시구요.

한가지 tip을 주자면.
지문듣다가 문제를 헷갈려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의 경우로는 그러므로 문제 나오면 그때그때마다 문제지에다가
1.우체국 어디야?
2.문좀 열어줄래요?
3....
이런식으로 적고 선택지 골랐더니 훨씬 편하더군요.
문법, 어휘는 별로 답은 안보이고요.
그래도 상당히 간단한 문제 많으니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지 마세요.
점수올리기도 힘들고, 그리고 난이도 편차도 별로 없는거 같아서..

2.독해문법파트

독해나 문법파트도 해커스 텝스 책으로 매일 공부했어요
해커스 책은 읽기가, 문법+어휘+읽기로 나눠져있는데, 전체적으로 꼼꼼히 하긴했는데..특히 읽기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문법은 딱히 별 방법은 없습니다. 전 그냥 계속 문제 풀기만 했습니다.
어휘는 적정수준이 되면 단어집보다는 오히려 자기자신이 모르는 단어를 작성해 두는것이 효율적인거 같습니다.
항상 시험볼때 마다 느끼는게 독해는 한 문제가 떨어지면 10점대가 왔다리 갔다리 해서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제경우에는 문법어휘보다는 독해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썼구요.
초시계를 이용해서 한문제를 무조건 50초안에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읽는 방법"이 터득될겁니다.
저의 경우에는 정말 훓듯이 읽지만 눈으로만 읽으면 중간중간에 끊기기에 펜으로 내가 읽는부분을 지나가며
입으로도 조금씩 (소리나지 않게 시험떄 ..그러면OTL )따라 읽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독해에서 "시간 부족"이라는 문제에 쫗기지 않게 됐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번에도 시험이 15분정도 남았어요.ㅎㅎ

그리고 TIP !문제 풀때 팟 3 먼저 풀고 그다음 1,2로 가시는게 가장 좋을듯 합니다.
제 경우는 의외로 팟 2 34-35-36-37 이 번호대가 어렵더라구요. 그러니 쉬운 팟 1은 많이 점수따고 배점 높은 팟 3도 따야 하고
상대적으로 어려운 팟 2를 놓아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갠적으로요`^^*ㅎㅎ)

아무튼 결론은 기초부터 시작하자~

그리고 800점을 넘어 900점으로..

텝스라는게 정말로 영어실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이라서, 점수 올리기가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높이고자 리스닝부터 손을 댔습니다.
해커스 교재 뿐만아니라 조금 더 스피트 있고, 미국에서 많이 쓰는 단어를 듣고 싶어서 ap뉴스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part 1의 speed에 적응하기 위해 말이 빠른 드라마를 보게 됐는데, 역시 생활영어라 스피드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런거 보고 들으면서 실력을 늘었어요.

리딩과 보카는 해커스 책으로 반복공부하구요. 그외에는
제가 해커스 교재에 나온 어려운 단어를 따로 정리해서 외웠습니다. 또 세세한 내용도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왜냐 하면 요즘 part2 에서는 세세한 부분에서 단락이 갈려서 정신 못차리면 못푸는 문제가 많더라고요.
이렇게 집념과 끈기로 900을 넘었습니다.
사실 외국에 살다오지 않아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공부를 했는데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 됬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항상 제가 믿는것은 "진정한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