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5.23
이번 136회 텝스시험에서 드디어 제가 원하는 점수를 얻었습니다!!!
그동안 텝스라는 거대한 산이 가로막아 앞으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외국에 산 경험도 없고 어학연수를 간 경험도 없이
낮에는 직장에, 퇴근 후에는 애들을 돌봐야 하는 엄마라서
늘 시간이 부족하고 피곤하여 충실히 실력을 쌓지 못한 채
텝스 시험을 볼때마다 낭패를 보고 심지어 성적 나오는 날은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 잡힐 정도로 떨렸고 결과에 절망을
반복했습니다
장장 2년동안 주말마다 학원을 전전긍긍하며 인강을 듣기도 하고
텝스교재는 얼마나 많이 샀는지 ...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절망적인 순간들이 많았지만
이제 텝스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제발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제일 먼저 자기 진단이 정확해야 합니다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대한 기초부터 다시 해서 자신감을 얻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청해와 독해성적이 불안정하여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하나가 잘 나오면 하나는 잘 안 나오고
계속 반복했는데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청해와 독해 위주로 공부를 적어도 4~6시간 정도 하고
청해도 파트별로 잘 안되는 파트 중심으로 매일 일정량의
문제를 받아쓰고 분석을 했구요
독해도 가장 기본서를 여러번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독해를 잘 하려면 반드시 어휘가 병행되어야 하는데
해커스 보카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거의 2주를 남겨놓고 매일 1회분씩 시험 보는 것처럼
하다보니 실전에서도 힘든 순간들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시험 보고 나면 어찌나 진이 빠지고 힘이 드는지
특히 토요일 오후에 시험볼 때는 정말 녹초가 됩니다
저도 여기 시험 후기를 읽으면서
언젠가는 나도 성공수기를 쓸 것이다 했는데
드디어 그 날이 와서 너무 기쁘고
여러분들도 원하는 점수를 얻어서 원하는 꿈을
이루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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