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토익본 것 후기인데여 첨으로 900을 넘었던 때입니다.



많이 기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원했던 점수였기 때문이죠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어떤 분들처럼 점수가 갑자기 많이 올라가지는 않았던것 같네요



처음 봤을때 555점을 맞았습니다



그 다음에 615 그 다음에 600



그리고 725 -> 775 -> 820 -> 890 -> 910



이런 식으로 점수가 꾸준히 올랐습니다



일단 토익 900을 넘을 수 있었던 이유는 꾸준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고등학생입니다



내년에는 3학년이 되죠



학교에서 내신공부하느라 수능공부하느라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방이라 괜찮은 학원도 없었고 과외 선생님같은것두 없었습니다



저 혼자 그냥 했죠



일반적으로 말씀하시는 괜찮다는 책들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600 점 맞을때 저는 처음으로 김대균씨의 책에 대해 알게되었죠



김대균씨 [토익, 답이 보인다] 이걸 5번정도 정독하고



족집게 어법을 10번정도 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700의 벽을 넘었지요



조금 더 같은 책을 가지고 공부한 결과 775까지 오르더군요



그 다음에는 이익훈씨의 책 [Eye of the TOEIC] 을 봤습니다



이 책은 분량이 많아서 모든 내용을 다 보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특히 grammar 부분을 집중적으로 봤습니다



그 당시에는 part 5,6 이 약했거든요



그렇게 문법 부분을 정독하고 외우고 하다 보니깐 part 5,6에



대해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에게는 part 7이 문제로 남아있었죠



물론 part 5,6 가 완벽하게 잡힌 상태도 아니었구요



그런데 이 때에는 제가 특별히 리스닝에 투자를 많이 한것 같습니다



그런 얘기를 들었거든요



900 넘는 사람들은 보통 리스닝 만점에다가 리딩 400 살짝 넘겨서



넘는다구요



그래서 저도 리스닝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다른 특별한 방법을 쓰지 않았구요



그때가 마침 방학이었는데



하루에 1시간씩 받아쓰기를 했습니다 딱 한달 동안요



그리고 그맘때쯤 해리포터를 보기 시작했는데요



너무 재밌더군요^^ 아마 15번 정도 본것 같습니다



집에 영어자막이 나오는 테잎을 구해놨거든요



그리고 시험을 봤습니다



리스닝이 480으로 오르더군요(외국에 나가본적 없습니다)



그래서 리스닝 480 리딩 340으로 처음으로 800의 벽을 넘었죠



그때는 제가 굉장히 흥분했던것 같습니다



내가 800을 넘다니..이런 마음으로요..^^



하지만 저에게는 그당시 900이 목표였기 때문에



더 공부를 했죠



그리고 이때는 김대균씨의 [part5,6 답이보이는실전연습] 이 책을



사서 풀었습니다



2000문제 정도가 있기 때문에 part 5,6 에 대한 감을 키우기엔 아주



적격이었죠



약 1200문제 정도를 풀고 시험에 임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해리포터는 계속 봤구요.



그랬더니 리스닝이 이제 만점으로 올랐습니다



리딩도 물론 올랐지요



그래서 리스닝 495 리딩 395로 890



900이란 점수가 조금씩 제게 다가오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11월 시험..



제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학교 공부같이 하느라 힘들었지만요



김대균씨책에 남은 문제를 마저 600문제 정도 풀어서 보강을 하구요



리스닝은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해리포터가 질려갔거든요..-_-;;



그리고 이번 점수가 나왔습니다



리스닝 480(떨어졌더군요..) 리딩 430 total 910



그렇게 전 900이란 벽을 넘었습니다



사실 제가 토익을 공부하는 이유는 내년에 1학기 수시를 내기 위해서



입니다



910가지고는 좋은대학 택도 없지요



목표를 상향조정했습니다 950으로요



내년 1월 토익 신청했는데..



다시한번 도약을 꿈꿔봅니다 쉽지는 않겠지만요 수능준비해야하니깐^^



전 제가 영어를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외국물 먹어본적도 없고 유치원때부터 영어를 배운것도 아닙니다



다른 아이들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죠



초등학교 5학년 말때부터 ABC 알아가기 시작했으니깐요



중요한건 영어에 대한 관심입니다



영어자체를 즐기면서 열심히 하다보면 toeic 점수란 것은 덤으로



따라오는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내년에는 성취하길 바래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