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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토익인강

[펌] 종합정규 G 반 강의 듣고 975점 달성!

해토지기 | 조회 2486 | 추천 0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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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어학원 토익 수강생 이**님의 수강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오후정규 G반 한달 수업 듣고 975점 달성했습니다
저는 2년 전 성적이 915였고, 만료가 다가와서 6월에 두 번 쳤는데 계속 점수가 안나오더라고요ㅜㅜ 오히려 895가 두번 연속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충격받고 저의 실력을 인정하면서 겸손해졌습니다. 바이오 계열로 취직을 하려하는데 그럼 토익이 950은 넘기면 좋다고 해서 막연한 목표는 990, 현실적으로 950 이상 받자!고 시작했어요~ LC 490, RC 485가 나왔는데 사람 욕심은 끝도 없다고 하잖아요 ㅎㅎ LC 만점을 받아본 적이 있어서 아쉽긴 한데, RC는 무려 50-60점 오른거라 만족하려구요!

*강남 해커스 다니기 전에 게시글을 많이 읽었는데 정확히 공부법을 디테일하게 맘에들게? 설명한 글이 잘 없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열심히 작성해보았습니다 :)


LC 한승태 선생님
한승태 쌤 정규반 LC 수업은 진짜 특이하게 토린이부터 LC 490인 사람까지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쌤은 정말 철저하십니다. 시험장에서 LC하는 순간만큼은 초 단위로 관리 해주십니다.
토익 시험장에서 오롯이 혼자서 리스닝을 할 때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해야하는지, Part 3-4는 어떤 방식으로 읽어야 하는지 등
간지러웠던 부분을 다 긁어주십니다. 그리고 실력이 느는 리스닝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도 알려주셔서 문제만 풀고 있지 않게 됩니다.

LC는 만점을 받아본 적이 2년 전에 있습니다. 당시 토익 문제 유형도 잘 몰랐고, 시험 이틀 전부터 카페 가서 noise 있는 음원을 1.2배속으로 연습했습니다. 이렇게 빨강이를 벼락치기로 다 풀고 가니까 딱히 못 푼 것 같은 문제가 없을 때 만점이 나오더군요.

그치만 저는 그 점수가 제 실력이 아님을 압니다. 원래 영어는 말하고 쓰는 것보다도 리스닝을 제일 어려워했고, LC 만점은 초심자의 운으로 나왔을 뿐 6월에 본 시험 두번에서는 실전 문제 2세트 정도 풀고 갔지만 LC가 480, 470으로 점점 떨어졌습니다.
이 때는 못 풀었다 싶은 세트도 Part 3, 4에 하나씩 있기도 하고, Part 2는 동문서답이 너무 많다고 느끼고 나왔습니다.
Part 1을 풀 때도 하나씩 놓치곤 했는데 ‘와, 2년만에 토익 part 1이 엄청 어려워졌네?’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단기간에 LC를 올리는데 학원이 도움이 되면 얼마나 될까 싶어서 해커스 정규반에 등록할 때도 RC만 할까 잠깐 망설임이 있었지만, LC 470이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초심자로 돌아가서 수업을 듣자고 생각하고 등록했습니다.

처음부터 매우 당황스러운 것은 Part 2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토익 시험장에서 나오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Part 2가 젤 어려웠다는 얘기가 많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돌이켜보면 part 2가 동문서답 같다는 것이 토익식 사고를 할 줄 모르는 것인데, 그 것을 배워야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1타 강사의 차별점은 수험생들이 모르는 부분을 콕콕 찝어서 효율적으로 알려주신다는 것 입니다.
한승태쌤도 part 2에서 자주 틀리는 표현을 알려주심은 물론, part 1을 수업 두 번 정도로 깔끔하게 해결 해주셨습니다.

Part 1이 어렵다고 느껴진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주로 태와 시제에서 함정을 파 놓는 것이었고, 놀라울 정도로 빈출 되는 표현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수동태 표현이 그대로 출제된 문제가 있었고, 토익 게시판에 간간히 보이는 그 문제 정답을 확인하는 게시글이나 part 1이 어려워졌다는 의견을 보고 한달 전의 제가 그 게시물을 본다면 엄청 공감되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한 문장을 듣고 답을 하는 part 2에서는 문장 듣고 속으로 통역을 하라고 가르쳐 주셨는데, 이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장에서 어이없게도 그 찰나의 순간에 집중력을 잃어 a, b, c를 들을 때 질문이 기억 안나는 경우도 있으셨을 것 입니다.
그 마저도 MYA에 O, X를 쳐가며 듣다 보니 이런 문제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마치 운동선수들이 컴퓨터로 분석하여 정교하게 자세를 수정하듯이 Part 2를 푸는 제 머리 속 모든 프로세스를 프로그래밍 해 주셔서 집중을 놓치지 못하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part 2 답이 뚱딴지 같다고 생각했던 것은 한 달에 1600개 문제를 풀면서 해결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토익식 정답처리에 익숙해져야 하는 방법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정답을 100% 받아들일 수 없지만 이렇게도 대답할 수 있는 것이니까, 그 논리를 받아들이고 암기했습니다.
암기는 따로 할 것이 아니고, 승태쌤이 하라는 Part 2 간단 오답노트를 하면 노트를 쓰는 과정에서 본인을 한번 더 돌이켜보게 되고 그 경험이 뇌리에 박히게 되어 따로 암기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LC 오답노트 한 방법 입니다!


Part 3-4는 이상하게도 둘째주까지 하면할수록 많이 틀리고 어려워서 헤맸습니다.
이는 쌤이 스키밍 하는 방식을 그대로 받아 들이다 보니 체화 시키는데 버퍼링이 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하라는 대로 웅얼거리는 것에 충실했는데, 점점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터득하고, 타이밍을 맞추며 리듬을 타다 보니 셋째 주부터는 part 3만큼은 거의 틀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Part 4를 유난히도 어려워 했는데, 이는 쉐도잉으로 복습하면서 많이 늘었습니다.
쌤이 part 4 쉐도잉을 가르쳐 주셨는데, 쉐도잉은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본인이 익숙하지 않은 문장 구조나 단어에서는 기가 막히게 쉐도잉이 막히게 됩니다. 
저는 솔직히 모든 오답에 대해 쉐도잉을 해내진 못했지만, 마지막 주에는 꾸준히 하면서 변화를 느꼈습니다. 리스닝 중에 답이 나오는 타이밍을 예측하게 됩니다. 한 문장에 두가지 정답이 다 나오는 경우도 시험 당 하나 정도는 나오기도 하는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두가지를 모두 캐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쉐도잉은 스스로는 알아 듣는다고 착각했지만 사실은 음원보다 늦었던 제 스피드를 음원과 맞춰주고, 이정도 난이도의 훈련을 하다 보면 실전에서는 part 4가 더 쉽게 들리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숙제가 정말 많은데, 매번 지하철에서 30분~1시간 내에 해냈습니다. 이것 만으로 문제풀이 훈련은 충분히 되는 것 같지만, part 4 쉐도잉은 꼭 카페 자리에 앉아서 하는게 좋겠죠!ㅎㅎ

Part 5-6 김동영 선생님
일단 수업과 자료가 매우 고퀄입니다. 수업에 충실하세요. 자료가 너무 많아서 숙제 하면서 복습은 됩니다만, 본인이 뭘 알고 모르는지 정리가 필요합니다. 이는 동영쌤 부교재에 있는 간단한 오답노트 정리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생명입니다!

수업이 정말 깔끔하십니다. 문법이라는게 공부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기 때문에 혼자 토익을 위해 문법을 공부하는 것이 약간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RC가 400점 초반에만 머물렀을 때, 점수에 대한 분석을 해보지 않은 채 part 5-6에 대해 어느정도 자신감을 갖고 있었고, 학원 다니기 전에 모의고사 형태로 연습문제를 풀어봤는데 파트 당 2-3개 틀리면 잘하는 건 줄 알았습니다. 틀린 2-3문제 중에는 제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한두문제는 실수였고, 막연하게 시험장 들어가면 1-2개 더 맞추겠거니 했습니다.

두가지 오류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part 5-6에서 깎이면 한문제당 생각보다 타격이 크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혼자 연습할 때 틀리는 문제가 실수가 아닌 관성이자 실력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혼자서 파랑이를 풀었고, 이론 공부는 거의 하지 않고 문제만 풀었습니다.
Hackers practice에서 항상 3-4문제씩 틀렸는데 그 문제들만 복습하는 수준이었습니다.
파랑이 교재에도 양질의 문제가 실려 있기에 이 방법이 아주 나쁘단 건 아니지만, 단편적인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에서 어떤 부분을 강조하는건지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고(그저 느낌대로 답을 맞춘 것)
어떤 것이 빈출이며, 중요하며, 오답률이 높으며, 실제 기출문제인지 파악이 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동영쌤 수업은 단기간에 엑기스로 “토익” 문법을 마스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쌤은 그 중에서 토익에만 나오는 문법을, 그것도 중요도 순으로 가르쳐 주시고 말그대로 one point 족집게 lesson을 받고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종합반을 다녔기에 숙제가 정말 많았고, 처음 1주일은 숙제를 다 하는 것에 의의를 뒀습니다. 사실 그 정도만 해도 DM, DM Plus, PV, PSU, RNM 등등 매우 풍부한 문제를 내주시기 때문에 중요한 포인트는 쌤이 알아서 복습 시켜줍니다. (파랑이 본교재는 VS할 때 빼고는 사실 쳐다볼 시간도 없습니다.)
대신 수업을 정말 열심히 들었고, 틀린 것은 그 자리에서 외우려고 노력했으며, 제가 헷갈리는 것은 쌤이 수업 때 틀어주는 예능 웃긴 영상을 외우기도 했습니다.

또 부교재는 포인트를 집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그 포인트는 무슨말인지 다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그 포인트에 대해 수업을 들어보면 평소 문법적으로 생각 해본 적 없고 느낌대로 골라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했던 문제들이 발견됐습니다. (예를 들면 yet vs still, none + 복수 등)

그래서 이렇게 퀄리티가 좋은 자료를 다 흡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복습 없이 다니는 것이 아까워져서 2주차부터는 복습을 시작했습니다. 오답노트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어차피 보기 4개 중 두개는 당연히 답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오답노트에 쓸 가치가 있는 것은 나의 오답+정답 정도이니까요.

그 결과 첫 주차에 3-4개 틀리던 DM이 셋째주에는 1-2개 틀리기 시작했고, 아쉽게도 비대면으로 진행된 마지막 주차에는 DM, 심지어 Midweek나 weekend test를 다 맞기도 하더라구요! 보다 난이도가 좀 낮은 DM PLUS 만점은 자주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한달은 정말 빡세게 흘러갑니다. 한달내내 토익 공부에 올인하지는 않았지만 매일 진도를 소홀히 하지 않았는데 동영쌤 오답노트를 토익 전날 자정에야 완성했고, 새벽 4시까지 공부하고…
오답노트를 다시 풀어본 뒤 다시 틀린 문제를 복습하는 일은 토익 당일 아침, 심지어 감독관님이 전자기기 넣으라고 할 때 완성했네요…

토익은 빨리 졸업하는게 답이죠. 사실 더 토익에 시간을 투자했거나 2달 수강했다면 완성도를 높여서 이번에 part 5-6에서 아마 part 5 문법문제 하나 틀린 것 같은데 그것도 맞출 수 있었을 것 같네요… 오답노트는 너무 소중한 자산이 되었는데, 두달 못 채우는게 아쉽네요. (동영쌤 수업만 한달 더 들으려다가 15점 위해 한달 다시 투자하는건 비효율인 것 같아 졸업합니다.)

오답노트 어떤 식으로 했는지 사진 첨부합니다! 굿노트로 11장 정도 나왔습니다

Part 7 Rachel Kim 선생님
수능 때 영어공부를 이렇게 한 것 같습니다. 그저 문제 풀고, 구조 보고, 단어 보고… 글 구조는 수업들을 때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으나 어느 정도 상식적이란 생각이 들었고, 문제 푸는데 적용하지 못했으며, paraphrasing 단어들이 미약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3주차 까지만 해도 이렇게 해서 늘까 싶었습니다. 형광펜은 왜 칠하는지 모르겠는데 칠했습니다. 그리고 4주차에 깨달았습니다. 얼마나 “깔끔하게” 푸는지가 Part7의 key이고, 형광펜은 그걸 만들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유난히도 part 7을 못했습니다. 원래 언어 독해력이 좋지 않고 특히 정오 판단하는 문제를 꼼꼼히 풀어내지 못해서 part 7이 가장 막막한 파트 였습니다.

사실 2주차까지 수업을 들을 때 반신반의 했습니다. 평범하게 풀고 일일이 답의 근거를 잡아 주시는데, 고등학교 영어 독해 같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part7같은 독해 수업은 누구에게 수업을 들어도 이런 회의감을 들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왕 하는 것 쌤이 하라는대로 해보자고 생각해, 그제서야 형광펜을 샀습니다.

그 외에는 별다른 공부법이 없네요. 오답노트도 했습니다.
내가 ‘추론’이 부족하는 것과 paraphrasing에 의해서 많이 틀린다는 것을 결론지을 수 있었습니다.
오답노트가 직접적으로 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나도 몰랐던 나의 약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art 7 오답노트입니다. 매우 간략하고 저만 알아들을 수 있는 용어로 정리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답의 근거에 형광펜을 긋는 건데, 이 효과는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형광펜은 많은분들이 올려주셨으니 사진은 생략...)

먼저 막상 내가 생각한 답의 근거를 지문에서 찾아 형광펜을 칠하려면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는 풀 때는 알지못하는 알고리즘에 의해 답으로 보였던 것이 좀만 더 꼼꼼히 본다면 바로 답이 아닌 것을 스스로 알 수 있다는 의미합니다. 즉, 문제 풀 때 답의 근거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냉정하고 정확하게 읽는 습관을 기르게 해줍니다.

두번째는 글이 매우 깔끔하게 읽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저는 보통 문제 풀 때 지문과 문제를 자주 왔다갔다 했고, 사실 part7는 (실전에서는 시간이 부족한 적이 없었으나) 쌤이 정해준 제한시간은 항상 부족했습니다. 형광펜 리뷰를 하며 답의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를 한눈에 보고, flow에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글의 흐름을 타게 됩니다.

저는 먼저 지문을 대충 보고 바로 문제로 넘어가 첫번째 문항이 뭘 원하는지 부터 찾던 습관을 없앴습니다.
지문의 종류가 무엇인지, 누가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 세트 지문과 무슨 관계인지 파악하고, 문제로 넘어가서 1, 2번 문제가 뭘 원하는지를 보고, 다음 질문의 정답이 어디에 있을지도 예측을 할 수 있어 처음 읽을 때 깔끔하게 한번에 답을 마킹 했습니다.

또한 쌤이 가르쳐주신 키워드는 숫자, 고유명사, 증가감소, 접속사 등 암기하고 받아들이기 쉽기 때문에 몇 번 의식적으로 키워드를 찾다보면 나중에는 저절로 키워드 위주로 독해를 하고 지문을 읽을 때 강약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구난방으로 답의 위치를 찾던 습관에서 벗어나, 수능국어의 비문학 독해를 하 듯 문제와 지문을 오가며 정갈하게 풀어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Rachel Kim 선생님의 수업자료가 (제 기준에서) 굉장히 hard training을 시켜 주십니다. 저는 사실 쌤이 풀으라고 하는 시간에서 항상 1-2분 오버 됐습니다. 그치만 저는 LC하면서 Part 5를 거의 다 풀 수 있었고, 토익에서 시간이 항상 20분씩 남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나, 정답률이 낮은 것은 문제였습니다.

중요한건 누구나 강조하는 paraphrasing인데, 이는 즉 토익형 사고를 배워야 한다는 것 입니다.
저는 내 생각에는 답의 근거가 부실하거나 다른 선지도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답인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그 문제의 paraphrasing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었는데, 쌤 수업에서 유사어 및 유사표현을 배워 혼란 없이 정답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고, 진짜 모르겠는 경우는 아예 그 부분을 암기하는 식으로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이 것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까워서 간단하기 정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나만의 paraphrasing 요점 노트, 외워야 하는 부분은 초록색으로 표시했습니다.


형광펜 리뷰를 하다보면 쌤이 주신 답안지에서 정답의 근거 부분과 내가 생각하는 부분이 일치할 때 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이 매우 디테일하게 표시 되어있고, 설명되어 있어 시중에서 파는 문제집의 해설을 보는 것보다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숙제 중에서 비교적 Part 7을 가장 많이 놓쳤습니다. 이번에 Part 7에서 NOT/TRUE, 추론 하나씩 틀린 듯 한데, 이것은 숙제를 다 했으면 다 맞췄을 것 같아서 많이 후회가 됩니다. 그렇지만 그 전에 Part7에서만 7-9문제씩 틀리던 시절에 비교하면 문제 푸는 수준의 차원이 달라졌다고나 할까요. Part 5-6에 비해 암기도 아니고 본인이 스스로 납득하고 체화시켜야 하는 파트이기 때문에 저처럼 초반에 막연하고 느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마음 비우고 쌤을 전적으로 따라가보세요!
적어도 한달은 완벽히 하라는 것을 해보고 시험 쳐본 다음 판단을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시간
제가 통학한 김포 구래에서 강남까지 지하철 안에서만 1시간이었습니다.
지하철에서는 스스로를 9호선 광인이라고 칭하면서 미친듯이 LC 숙제를 했습니다.
에어팟 pro를 갖고 있는데 노이즈캔슬링이 진짜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한승태 쌤 주말 과제나 가끔 100-200문제를 내주실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아침 지하철 1시간 안에는 다 못하는 양이었습니다. 저는 1시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아침에 김포에서 8:30이면 출발하고, 10시 경에는 해커스 4관에 있는 투썸플레이스에 앉았습니다. 그때 나머지 숙제를 하거나,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라도 LC 주말 숙제를 완성했습니다.

동영쌤 주말 숙제도 많은데 주말에 놀러가는 차 안에서라도 끝냈습니다. 저는 Part 5-6은 타임어택이 전혀 없기 때문에 시간은 재지 않았습니다. Part7는 각잡고 앉아서 집중해서 시간 재며 풀어야 했기 때문에 따로 공부시간을 할애해 풀었습니다.

그래서 2주차 정도까지는 아침 지하철 공부 1시간 + 투썸 3시간 + 학원 3시간 + (자기 전 30분)으로 7시간~7.5시간 투자했네요 3주차 중간에 코로나로 인해 휴원을 하면서 패턴이 완전 바뀌었습니다.
우선 온라인 클래스로 전환되는데 시행착오를 겪느냐 3주차 목, 금요일에는 Rachel 쌤 밀린 숙제 풀기만 했네요.

3주차 주말에 밀린 강의를 몰아서 들은 뒤에, 마지막 주차에는 통학시간이 없어져 아침에 9시부터 5시까지 8시간 풀로 공부했습니다. 점심은 빵으로 떼우면서 수업 듣고, 문제 풀고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대부분이 그렇듯 토익에 미친 듯 올인할 상황도 아니고 주말이면 항상 놀러가고, 평일에도 약속도 있었고, 토익 외에 다른 해야 할 일들도 했기 때문에 돈 내놓고 이렇게 복습에 불성실해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쓰고나서 보니 생각보다 시간 많이 투자했네요 ㅎㅎ

근데도 결론적으로 저는 Rachel 쌤 부교재를 다 못풀었고(80% 푼 듯), 승태쌤 Final test 2개와 British accent 과제 못했고…
Shadowing이 진짜 어려운데 전체 해야 하는 양의 10%밖에 못한 것 같습니다.
Part 2 복습 노트는 굿노트 한 장 분량으로 만들긴 했는데 그걸 다시 보진 못했고
동영쌤 틀린문제만 복습했지 이론 복습은 못했습니다.
빨강이, 파랑이는 수업때하는 부분 외에 손도 못댔고, 이유없이 산 노랑이는 펼치지도 못했습니다…

저거 다 했으면 990이었을 겁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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