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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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29
| 추천 3
- 2018.05.09
고등학교 친군데 애엄마란말이야 이제
근데 며칠전에 오랜만에 그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남편은 주말이라고 낚시가고 혼자 애 보고 있더라고
최근에 여행갔다와서 맥 립스틱 사다줬는데 애가 갑자기 막 우는거
자기가 최근에 이런 자기를 위한 선물을 애가진후에 한번도 안받아봤다는거야
전부 애기 옷,용품 뭐 이런거 선물해주고 자기 옷이나 립스틱 화장품 이런걸 못받아봤대
나는 진짜 별생각없이 이거 그 친구가 바르면 이쁘겠다 생각해서 산건데
애가 막 서럽게 지 애기안고 우니까 나도 눈물나더라..
진짜 그 친구 처녀시절 별명이 홍대격파녀라고 놀릴만큼 주말마다 꾸미고 노는거 좋아하고
그런친구였는데 이제는 애기때문에 면 티셔츠만 입고, 실크 이런거는 절대 상상조차 하면 안된대.
진짜 어제 어버이날에 우리 엄마도 그 곱디고운 27살 나이에 나 낳아서
사회생활이고 뭐고 다 접고 집안에만 박혀서 키웠다고 생각하니 슬퍼서 전화드림.
다들 엄마한테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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