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7.10
우리 헤어지는 중이야?
"사귀기 전에는
나를 그렇게 원했는데
이제는 내가 싫어졌니?
나는 아직 너가 좋은데..."
아직 헤어진건 아니지만
내가 그만하자고 하면
끝날거 같은 분위기
느껴본 사람은 아는 그 느낌
혼자 있어도 외롭고
나도 모르게 눈물 나오고
그사람의 조그만한 행동에도 상처받고
내마음이 마음대로 안될 때
너무 힘들지 않았나요?
이별을 예감하는 순간은
달라진 상대방의 말과 행동이 제일 크죠
예전에는 잘 받아주던 그사람이
차갑게 돌아오는 말과 싸늘한 표정
온몸으로 느끼고 숨이 턱 막혀요
“사랑해” 라는 말은 일찍감치 없어지고
다정한 말은 온데간데 없고
단답형 대답과 할말없게 만들고
더 이상 대화가 되지 않는 이 관계
줄어든 연락과 만나는 횟수
눈에 띄게 줄어든 연락은 물론
전화를 해도 할말만 하고
빨리 끊으려는게 눈에 뻔히 보이고
만나면 한숨만 푹푹
계속 피곤한 얼굴과 지루해보이는 표정
같이 있는게 더 외롭다고 느껴져요
차라리 혼자 있는게 나을 정도로
이런게 반복되다보면
혼자서 울기는 계속 울고
상처 받고 다 받으니
이제야 알았어요
우리는 끝이라는걸...
순간 이별을 예감하게 되죠
상대방이 아니라 내마음이 예전같지 않을 때
연락은 의무적으로 하게 되고
만나는 날은 기다려지지 않고
연인보다 친구 만나는게 더 즐겁고 편하고
더 이상 설렘이 없어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나도 모르게
이별을 예감하게 된다...
이별을 예감하는 순간은
앞으로도 자주 올거다
그 때 선택은 자신의 몫이에요
앞으로 나아질 기미가 보이거나
지쳐서 이제 그만하고 싶어지만
그만해도 좋아요
누구보다 내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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