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남자가 있어요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또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나를 불러주는 달콤한 남자 

"오다가 주웠다 마음에 안들면 버리던가" 츤츤 츤데레지만 
그 누구보다 나를 끔찍하게 생각해주는 무뚝뚝한 남자 

하지만 세상 모든 남자들이 완벽하지는 않죠 
오늘은 잠수타는 남자를 주제로 포스팅을 해볼까 하는데요 

먼저 잠수타는 남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No 

혼자만의 생각이 필요하고 또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죠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불안에 떨게 하고 또  
걱정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잠수타는 남자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회피 

눈 앞에 맞닥드린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잠수를 하는게 
잠수타는 남자의 이유라고 해요 
문제가 많은 남자죠 

피한다고 피해지는걸까요? 
당장이야 마음이 편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 문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돌이킬 수 없는 더 큰 문제를 만들고는 해요 

자신이 편하기 위해서 그 문제를 상대방에게 넘긴다는 사실을 모르죠 
비겁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결과가 어떻게 되든간에 문제를 마주하고 풀어가야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잠수, 회피를 통해서 상대방의 피가 말라간다는걸 모르는걸까요? 

여자만큼은 아니겠지만 남자들도 핸드폰을 손에 달고 산다고 해요 
연락을 안해도 이해되는 순간은 딱 2가지 

1. 10개 손가락 모두 골절되서 도저히 
핸드폰을 들 수 없을 때 
2. 갑작스럽게 누명에 씌여 옥살이를 할 때 

이 이외의 순간은 연락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남자가 연락을 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out of 안중 
어쩌면 나는 그 사람에게 소중한 사람이 아닐지도...? 

뻑하면 잠수 
툭하면 잠수 

잠수, 아주 좋지 않은 습관이죠 
잠수를 타는 사람은 한 번에 그치지 않는다고 해요 
보통 주기적으로 잠수를 타고는 하죠 

이유는 아주 다양해요 
나 스스로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 
상대방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 
주위 환경을 통해 상처를 받았을 때 

여러가지 이유로 주기적으로 잠수를 타고는 하죠 

왜그럴까요?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생각을 해봤는데 그게 그 사람의 문제 해결의 방법이 아닐까 해요 
피하고 도망치고 숨고 손바닥으로 자신의 눈을 가려 
이 문제가 지나가기를 바라는거죠 
잠수, 이 행동의 그 남자의 문제 해결 방법이죠 

잔인한 이야기겠지만 그 관계를 끊으라고 말하고 싶어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말이 있죠 
당장에야 마음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당신의 마음에 상처를 내가며 그 관계를 이어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분명하게 말하지만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어요 
당신의 감정을 소비해가며 답이 없는 사람에게 답을 찾으려하지 말아요 
그 관계 이제는 정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