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문장이죠?
'그냥 친구일 뿐이야' 

남자,여자 할 것 없이 
내 여자의 '남사친'
내 남자의 '여사친'

참 신경을 안쓸래야 안쓸수 없는 관계인 것 같아요
괜히 혼자 오바하는것 같기도 하고 ,,, 
근데 한번 신경쓰이면 자꾸만 눈에 보인다는거 ~ 
물론 정말 뼈솟까지 친구이신 분들이 있으실 거에요 하지만!
괜히 '내가 이상한건가?' 싶을 정도로 자꾸 신경이 가는 
남사친,여사친이 있다는게 함정

그래서 오늘은 
'내 여자의 남사친 이럴때 신경쓰인다 !'   

주제로 이야기 해볼까 하는데요 
너무 진지하겐 말고 재미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1. 내가 옆에 있지만 둘 만 아는 이야기를 할때 

물론 친구가 됐다는건 그만큼 서로 대화도 잘 통하고 
코드도 잘 맞으니깐 친구가 됐겠죠? 
하지만 내가 옆에 있는데 굳이 둘만 아는 이야기만 하고 
연인인 나와 이야기할때보다 더 재밌어 하는 표정으로 보면 
참 신경쓰이고 소외감도 들고 질투도 나고 막 그래요,,

2. 거부감 없이 스킨십 할때 

스킨십이라,,,,
잠시만요 심호흡 좀 할게요 ^_________^
연인 사이에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킨십! 
모르는 사람이 터치하면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일도 
연인사이고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이 스킨십을 남사친과 거부감 없이 하는 모습을 볼때 
어깨동무라던지 어깨에 머리를 기댄다던지?
가장 민감한 스킨십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남사친,,, 
이건 신경쓰이는게 아니라 화가 나는 상황이 아닐까 싶어요?
Don't Touch 

3. 단 둘이 술을 마신다고?

흠 제 기준에서 남사친,여사친과 커피,밥은 용납되지만 
단 둘이 술 먹는건 전 절대! 용납이 되지 않더라구요 
아무리 격없이 지낸다고 해도 술 앞에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할지 안할지 장담 할 수 없는거죠 
아무리 친구라고 해도 남녀 관계 사이 
단 둘이 술자리를 가진다고 한다면 
화가 날 수 밖에 ,,, 이 사람을 계속 만나야되나 고민도 하게 될 수 있어요 

4. 남자가 봐도 괜찮은 사람일때 

남자인 눈으로 봐도 너무 매력적인 남사친 
너무 괜찮아서 오히려 더 불안한 이유 아시는분,,,?
남자가 봐도 괜찮은 사람일텐데 내 여자친구 눈에는 
오죽 할까요,,,
그 남사친 만난다고 하면 신경쓰이고 만나지 말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 

5. 내가 모르는 일을 남사친이 알고 있을때 

대부분의 연인들은 남자친구,여자친구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하죠 
남들이 모르는 내 연인의 모습까지 알고 있기 때문에 
연인과 가장 가깝다고 느껴지고 그 관계도 돈독해지기 마련인데요 
근데? 내가 모르는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남사친이 꺼낼때 
그 기분 말로 설명 못하죠?ㅎ

연인관계든 친구관계든 
모든 관계에 있어서 꼭 입장바꿔 생각하라고 하죠 
그만큼 연인과 입장을 바꿔 내가 여자친구 입장이라면?
내가 남자친구 입장이라면? 상대의 시선에서 바라봐 주세요 
상대가 기분 나쁘고 신경쓰인다면 하지 않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