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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신호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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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조회 1161 | 추천 2

2018.08.31

1. 스킨십을 하지 않는다

연애 초반 손만 잡아도 설레고 좋아했던 그 사람. 그런 어느새 길을 걸을 때 늘 잡던 손을 놓는 것을 일상다반사,

아예 뚝 덜어져서 모르는 사람처럼 걷고 있다.

이렇듯 작은 스킨십 조차 귀찮아한다면 그 사람의 마음이 어느 정도 식었다고 볼 수 있다.

2.만남, 연락 빈도수가 줄었다

예전엔 먼저 연락하고, 하루에 한 번씩 꼭 연락하던 그 사람. 요즘은 며칠이 지나도 먼저 연락하는 법이 없다.

또 하루에 한 번 잠깐이라도 만나지 못하면 밤새 전화를 붙잡고 있더니 그마저 사라졌다.

물론 만남과 연락의 빈도수가 애정의 척도가 될 순 없다. 그러나 그건 안정화된 관계나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깊을 때 이야기.

만약 상대방이 귀찮아하거나 나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하면 그건 확실한 이별 신호 중 하나이다.

3. 별것 아닌 일에 짜증이나 화를 낸다

요즘 들어 사소한 행동에도 짜증을 내고, 별것 아닌 일에도 화를 낸다.

내가 하는 말에 하나하나 트집을 잡는 것 같고 때문에 말다툼도 잦아지게 된다. 예전의 따뜻했던 말투와 행동도 어느새 차가워졌다.

어떻게 보면 초반에 씌었던 콩깍지가 벗겨졌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콩깍지가 벗겨졌다고 모두가 이러한 행동을 하는 건 아니다.

짜증, 다툼 등 이러한 현상들이 계속 된다면 '이 사람이 나에 대한 마음이 식었구나'하고 생각해볼 법 하다.

4. 나에 대한 관심이 없어졌다

다퉜을 때 뿐만 아니라 그냥 '나'에 대한 관심 자체가 없어졌다. 때문에 데이트가 취소돼도 아쉬워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아도 걱정하지 않는다.

나에게 연락하는 것을 자꾸 까먹고,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나에 대한 마음이 사라졌음을 뜻한다.

5.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부담스러워한다.

연애할 때는 상대방과 함께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꿈을 꾸고, 그림을 그린다.

그러나 요즘 상대방이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회피하고 부담스러워하기 시작했다.

그 사람은 나와 함께 하는 미래를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 혹은 그 사람이 그리는 미래에 내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상대방과 함께하는 미래가 기대되지 않는다면, 상대방의 미래에 내가 없다면 그것은 100% 이별 신호와 다름 없다.

6. 다툰 후에도 여전히 무관심하다

처음엔 그렇게 싸울 일도 없었지만 어쩌다 싸워도 화를 풀어주려 애쓰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던 그 사람.

이제는 싸우는 횟수도 늘어나고, 싸우면 '시간을 갖자'는 것으로 싸움을 끝내려 한다.

또, 예전에는 싸워도 연락을 꼬박꼬박 하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하루가 지나도 이틀이 지나도 연락 한 통 없다.

그건 나에 대해 배려하고 애쓰고 싶지 않아졌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즉, 나에 대한 감정이 식었다고 볼 수 있다.

7. 짧아진 데이트

연애 초반 왜 하루가 24시간 뿐인가라며 아쉽기만 했던 때는 이미 잊혔다. 이젠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 것도 많이 만나는 것이 되어버렸다. 어쩌다 만나도 밥만 먹고 헤어지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연애 초반 설헤던 그 때 그 기분을 내고 싶어도 상대방은 그저 귀찮아 보이기만 한다.

나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던 그 사람, 이제는 빨리 집에 가고 싶어 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면 그 또한 '이별 신호'중 하나다.

8. 사무적인 인사를 주고받는다

'전화할게' 누군가는 그 말을 곧 전화기를 집어 들어 통화하겠다는 약속으로 해석했고 누군가는 그 말을 지금은 일단 대화를 그만하고 싶다는 인사말로 생각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해서 사람들은 그런 이유로 헤어진다.

"응"에서 조차 애정이 듬뿍 묻어나던 연애 초반과 달리 어느새 "안녕","전화할게"등 감정 없이 딱딱한 대화들만 주고받기 시작했다.

처음엔 전화할게하고 말하면 집에 들어가기 무섭게 통화를 하며 밤을 지새우곤 했는데.

이젠 "전화할게"가 "다음에 보자"가 되어버린 요즘, 마음이 전과는 다르다는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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